[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조작’ 수란 OST / 사진제공=SBS
‘조작’ 수란 OST / 사진제공=SBS
가수 수란이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과 만났다.

가수 수란이 ‘조작’의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수란이 참여한 ‘조작’의 첫 번째 OST 제목은 ‘어디 있나요’다.

‘어디 있나요’는 그룹 ‘롤러코스터’의 ‘어디 있나요(1999)’를 EASTWEST가 편곡한 곡이다.

‘어디 있나요’는 지난 25일 ‘조작’ 3회 방송분에 깜짝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5년 전 한무영(남궁민), 이석민(유준상), 권소라(엄지원)가 세상에 상처받고 좌절하는 장면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됐다. 수란의 따뜻한 음색은 각자의 아픔과 괴로움을 속으로 삭이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관계자는 “수란의 ‘어디 있나요’가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고 전하며 “OST는 극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장치다. ‘어디 있나요’를 시작으로 ‘조작’에 꼭 맞는 음악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란의 ‘어디 있나요’는 8월 1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작’은 31 오후 10시에 5~6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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