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유람/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유람/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배유람이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대작 게임 더빙을 위해 모인 다양한 개성의 성우들이 녹음을 진행하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실황을 그린 영화.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특수성과 인간 보편적인 삶의 고민 또한 유쾌하게 표현했다.

배유람은 극 중 배경이 되는 게임회사 넥스트무브의 마케팅 팀장 강태용으로 등장한다. 강태용은 신작 게임 ‘다인’의 출시를 앞두고 과도하게 마케팅을 앞세워 성우들의 원성을 사는 인물. 하지만 그를 통해 성우들의 현실적인 삶이 부각됨은 물론 사회 생활에 찌든 직장인의 애환을 여과 없이 드러내 공감을 얻을 예정.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업계 최초로 영화와 웹드라마 두 가지 형식으로 제작, 각각 다른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8월 4일 금요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믹콘 서울 2017’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게획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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