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제 ‘스타덤’에 오를 차례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서 괄목할 만한 성적과 인기를 끌고, 이제 국내에서 새로 도약할 그룹 업텐션의 얘기다.
업텐션이 29일 오후 6시 미니 6집 ‘스타;덤(STAR;DOM)’ 음원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시작해(러너)’ 무대를 공개했다.
‘시작해’는 현재 팝 시장을 주도하는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한층 다이내믹해진 업텐션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사랑을 달리기에 비유한 가사에 맞춰 디테일한 동작부터 동선 이동 등을 구성했다. 달리기에 앞서 신발 끈을 묶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을 들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형상화한 동작들이 그 예이다. 따라서 멤버들은 무대 내내 쉴 틈 없이 움직인다. 바닥에 눕거나 높이 뛰어오르는 등 고난이도의 동작들이 연속된다.
업텐션의 댄스를 담당하는 비토는 “이번 안무는 특히 개인 멤버들의 제스처나 동작들이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멤버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 하고, 단체로도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과연 업텐션은 하루 12시간 정도 춤 연습에 매진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 노력이 해외에서 먼저 통했다. 업텐션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케이콘 2017 뉴욕(KCON 2017 NY)’ 무대에 올라 ‘시작해’를 최초 공개했다. 웨이는 “미국 공연과 현지 팬 분들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뜻깊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서 타이틀곡 ‘시작해’를 먼저 공개했다”고 말했다. ‘시작해’ 무대는 ‘케이콘 2017 뉴욕’ 이후 팬들이 직접 촬영한 직캠 영상으로 전 세계에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환희는 “아직 저희를 많이 모르실텐데도 호응을 많이 해주셨고 SNS에도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쿤 역시 “‘안무 멋있다’, ‘이번 안무 역대급’이라는 반응들에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업텐션은 이미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싱글 ‘아이디(ID)’를 내놓은 뒤 지난 3월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했고, 5월에는 제프(Zepp) 투어를 통해 1만여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규진은 “첫 데뷔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얼떨떨했다. 골든디스크 수상 때는 현지 아이돌 분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떠올렸다.
업텐션은 지난 2015년 데뷔해 계절마다 신보를 내놓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그러나 해외인기에 비하면 국내서는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변화를 내세웠다. 업텐션의 상징과도 같던 청량한 이미지에서 보다 성숙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를 들고 돌아왔다.
웨이는 “이번 음반 타이틀이 ‘스타;덤’이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처럼, 어디서나 주목받는 스타를 뜻한다. 가슴이 터질 듯,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정상에 오르겠다는 업텐션의 의지를 담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결은 “길거리에서 저희 음악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 대중 분들에게 입지를 다지고, 보다 많은 팬 분들게 사랑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활동 목표도 전했다. 또 지난 활동곡 ‘하얗게 불태웠어’로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까지 올랐던 업텐션은 ‘시작해’로 1위 트로피를 안게 될 시 “여름이니까 해수욕장에 가서 모래사장 위에서 플래시몹으로 ‘시작해’ 안무를 춰 보고 싶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한편 업텐션은 최근 건강 문제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우신을 제외하고 9인 체제로 컴백했다. 이에 대해서는 “우신이가 항상 옆에 있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다”며 열정과 노력으로 그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업텐션의 신보 ‘스타;덤’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공개되고, 오후 7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쇼케이스를 방송한다. 오프라인 음반 발매는 7월 3일 이뤄진다. 또 오는 7월 말 국내서는 첫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업텐션은 타이틀곡 ‘시작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콘서트를 위한 스페셜 무대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업텐션이 29일 오후 6시 미니 6집 ‘스타;덤(STAR;DOM)’ 음원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시작해(러너)’ 무대를 공개했다.
‘시작해’는 현재 팝 시장을 주도하는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한층 다이내믹해진 업텐션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사랑을 달리기에 비유한 가사에 맞춰 디테일한 동작부터 동선 이동 등을 구성했다. 달리기에 앞서 신발 끈을 묶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을 들어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형상화한 동작들이 그 예이다. 따라서 멤버들은 무대 내내 쉴 틈 없이 움직인다. 바닥에 눕거나 높이 뛰어오르는 등 고난이도의 동작들이 연속된다.
그 노력이 해외에서 먼저 통했다. 업텐션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케이콘 2017 뉴욕(KCON 2017 NY)’ 무대에 올라 ‘시작해’를 최초 공개했다. 웨이는 “미국 공연과 현지 팬 분들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뜻깊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서 타이틀곡 ‘시작해’를 먼저 공개했다”고 말했다. ‘시작해’ 무대는 ‘케이콘 2017 뉴욕’ 이후 팬들이 직접 촬영한 직캠 영상으로 전 세계에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환희는 “아직 저희를 많이 모르실텐데도 호응을 많이 해주셨고 SNS에도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쿤 역시 “‘안무 멋있다’, ‘이번 안무 역대급’이라는 반응들에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업텐션은 이미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싱글 ‘아이디(ID)’를 내놓은 뒤 지난 3월 골든디스크 상을 수상했고, 5월에는 제프(Zepp) 투어를 통해 1만여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규진은 “첫 데뷔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얼떨떨했다. 골든디스크 수상 때는 현지 아이돌 분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떠올렸다.
업텐션은 지난 2015년 데뷔해 계절마다 신보를 내놓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그러나 해외인기에 비하면 국내서는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변화를 내세웠다. 업텐션의 상징과도 같던 청량한 이미지에서 보다 성숙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를 들고 돌아왔다.
웨이는 “이번 음반 타이틀이 ‘스타;덤’이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처럼, 어디서나 주목받는 스타를 뜻한다. 가슴이 터질 듯,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정상에 오르겠다는 업텐션의 의지를 담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결은 “길거리에서 저희 음악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 대중 분들에게 입지를 다지고, 보다 많은 팬 분들게 사랑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활동 목표도 전했다. 또 지난 활동곡 ‘하얗게 불태웠어’로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까지 올랐던 업텐션은 ‘시작해’로 1위 트로피를 안게 될 시 “여름이니까 해수욕장에 가서 모래사장 위에서 플래시몹으로 ‘시작해’ 안무를 춰 보고 싶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업텐션의 신보 ‘스타;덤’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공개되고, 오후 7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쇼케이스를 방송한다. 오프라인 음반 발매는 7월 3일 이뤄진다. 또 오는 7월 말 국내서는 첫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업텐션은 타이틀곡 ‘시작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콘서트를 위한 스페셜 무대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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