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조연호 일병, 김연우 / 사진제공=대한민국 해병대 페이스북
조연호 일병, 김연우 / 사진제공=대한민국 해병대 페이스북
‘보컬神’ 김연우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대한민국 해병대 공식 SNS에는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가수 김연우씨와 호흡을 맞춘 조연호 일병. 비록 파이널 듀오로 선택되지는 못했지만 조연호 해병에게 면회를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우신이 조일병의 부대를 방문했습니다”라는 글이 깜짝 게재되며 김연우의 해병대 방문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은 늠름한 자태의 조연호 일병 곁에 가수 김연우가 환하고 인자한 미소로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연호 일병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서 김연우의 판듀 파트너 후보 ‘해병대 아기병사’로 출연해 놀라운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김연우는 조연호 일병의 노래 실력에 극찬을 아까지 않았고 자신을 위해 군 복무 중 ‘판타스틱 듀오’를 찾아준 그에게 녹화 종료 후 개인적으로 면회를 약속, 이를 잊지 않고 지키는 훈훈한 의리를 보인 것.

한편, 김연우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샤이니 온유, B1A4 산들, 옴므 창민과 함께 ‘루시퍼’로 판타스틱한 스페셜 합동 무대를 선사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후배 아이돌도 울고 갈 전천후 댄스 본능까지 발휘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김연우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환상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