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고보결 /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고보결 /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고보결이 오늘(14일) ‘7일의 왕비’에 첫 등장한다.

고보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윤명혜입니다. 오늘 ‘7일의 왕비’에서 뵐게요”라는 글과 함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5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성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스토리 전개의 핵심인물인 고보결 역시 등장할 예정이다.

고보결은 극 중 이융(이동건)의 반대파인 박원종의 조카이자 상단의 행수인 명혜 역을 맡았다. 고보결이 연기하는 명혜는 중종이 왕좌에 오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는 반정파 핵심인물. 또한 신채경(박민영)과 대립 구도부터 이역(연우진)을 짝사랑하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인물과 얽혀 드라마의 김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고보결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보결이 연기하는 명혜는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기존 사극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캐릭터. 이에 고보결은 끊임없는 대본연구와 연습을 거듭하며 캐릭터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보결이 열연을 펼칠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단 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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