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정근은 “처가에서도 과일 깎기 실력을 인정받아 과일 깎는 일은 내가 전담한다”며 과일 깎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C 김원희가 “비법이 뭐냐”고 질문하자 김정근은 “과일깎기 고수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얘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근은 “과거 탐사보도 프로그램에서 잠입 취재를 할 당시 남성 접대부로 위장 취업을 했던 적이 있다”며 “그때 업계 최고 전문가에게 과일 깎기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전했다. 김정근은 위장취업할 당시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 통과해 손님 접대와 과일 깎는 기술을 속성으로 배우기까지의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김정근은 스튜디오에서 예사롭지 않은 과일 깎기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정근은 평소의 진중한 이미지와 달리 퇴직 후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백년손님’에 출연해 너무 기쁘다”라고 숨겨왔던 입담을 폭발시켜 패널들로부터 ‘김정근의 재발견’을 인정받았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