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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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가 8시대 뉴스 1위 브랜드를 굳히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8뉴스’는 6.3%(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로 동시간대 뉴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JTBC 뉴스룸’은 5.4%, ‘MBC 뉴스데스크’는 4.5%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특히 2049 시청률도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받아 12일 2.4%, 13일 2.1%를 기록, 2%대 이하를 보인 타사 뉴스보다 앞서고 있어 젊은층에 지지를 받고 있는 뉴스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SBS 8뉴스’는 정부 연구 용역을 하면서 제자들을 가짜 연구원으로 등록시킨 뒤 연구비를 부풀려 타내 온 대학교수의 비리를 ‘단독 취재’로 적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월드컵 열기로 들떠 있던 2002년 6월 13일,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고를 당한 미선, 효순양의 15주기 추모제 소식도 다루는 등 정치 이슈 외에도 사회 각계의 뉴스를 골고루 배치해 관심을 모았다.

SBS는 “지난 달 22일부터 김현우 앵커로 ‘SBS 8뉴스’의 앵커를 교체한 후 지속적인 쇄신 분위기를 유도 ‘참신하고 젊은 뉴스, 공정한 뉴스’로 거듭나고 있다. 2049 젊은 시청층을 지지 기반으로 서서히 신뢰도를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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