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포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포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7년 최고 흥행작 ‘공조’와 같은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더해, 개봉작까지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전을 이룩해내며 주말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10일 째인 2일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에 이어, 2017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인 ‘공조’와 같은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뿐만 아니라 2일 88,0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금주 개봉한 ‘대립군’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순위 역전까지 눈길을 끈다. 여름을 여는 시원한 액션 어드벤처를 향한 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누적 관객 1,700만이라는 기록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24일 대한민국을 기점으로 전세계로 개봉을 확장하며 4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네마스코어 A-를 비롯, 국내에서도 실관람객 평점 CGV 골든에그지수 94% 등 높은 관객 호평을 얻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시원하고 짜릿한 스케일의 해상 전투를 비롯해, 변치 않은 엉뚱한 매력으로 시리즈 특유의 깨알 유머를 책임지는 잭 스패로우(조니 뎁), ‘눈호강 커플’로 자리매김한 새 캐릭터 헨리 터너(브렌튼 스웨이츠)와 카리나 스미스(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활약 등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리즈의 숨겨진 비밀을 푸는 윌 터너(올랜도 블룸)의 사연 공개와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하는 쿠키 영상까지 화제선상에 오르며 관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입소문이 증폭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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