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X카더가든, '썸, 한달' 두번째 주인공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썸, 한달’ 박보람, 카더가든 / 사진제공=CJ E&M

가수 박보람과 카더가든이 ‘썸, 한달’ 두 번째 주인공으로 뭉친다. ‘스토리 어바웃(Story About) : 썸, 한달’은 ‘썸 타는’ 한 달을 이야기와 음악, 영상으로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기획앨범 프로젝트다.

오는 7일 공개되는 박보람의 ‘인썸니아’와 카더가든의 ‘키스(Kiss)’는 썸을 타기 시작한 남녀가 같은 상황에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를 표현했다. 각각 새벽까지 이어지는 썸남과의 연락으로 졸리고 피곤하지만 연락만 하면 또다시 졸음이 달아나고 설레하는 여자의 마음과 썸녀와의 스킨십으로 살짝 발칙한 상상을 하며 설레여 하는 남자의 심리가 대조되는 곡이다.

박보람은 ‘예뻐졌다’, ‘연예할래’ 등 히트곡으로 신흥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달콤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인썸니아’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더가든 역시 이른바 ‘음색 깡패’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4월 단독 공연 티켓 오픈 후 단 몇 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썸, 한달’ Episode 1 ‘사랑일 것 같더라’는 ‘상큼발랄’ 걸그룹 구구단이 불러, 썸을 시작한 설레는 마음을 담은 음악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당시 ‘사랑일 것 같더라’ 뮤직비디오에는 ‘현실 남친의 정석’ 배우 지수와 김민지가 출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국내 음원 사이트 및 네이버TV CJ E&M 채널 등의 통합 조회수 6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오는 7일 공개되는 Episode 2의 뮤직비디오 또한 기대를 모은다.

‘썸, 한달’은 남녀가 썸 타는 평균 기간인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썸을 테마로 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5주에 걸쳐 공개하는 기획앨범 프로젝트로, 배우 지수와 김민지가 주연을 맡은 뮤직비디오 시리즈,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음원을 함께 공개한다.

박보람의 ‘인썸니아’와 카더가든의 ‘키스’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7일 국내 음원 사이트 및 네이버TV CJ E&M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