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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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플랫폼 멜론의 신개념 노래방 앱 ‘멜론 쇼윙(Showwing)’이 다양한 주제의 노래 관련 모임을 열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 노래를 통한 새로운 소통을 제안하는 2.0 버전을 공개했다.

출시 2년 만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이번 버전에는 노래 중심의 커뮤니티 기능 ‘노래방’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그간 댓글로만 소통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의 ‘노래방’을 생성, 한 공간에서 노래를 불러 올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 댓글 소통이 가능한 답글 기능과 사용성이 개선된 플레이어 기능, 음성 부르기와 영상 부르기의 카테고리 통합을 통한 노래 콘텐츠 확장 등의 다양한 개선이 진행됐다.

멜론 쇼윙은 단순한 가창 앱을 넘어, ‘노래 부르기’라는 공통된 관심사 기반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버전에서도 이용자끼리의 교류가 활발해 결혼 커플까지 나온 사례가 있는 만큼 ‘노래 부르기’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움직임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워진 멜론 쇼윙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iOS 기반의 애플 앱스토어에는 6월 중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멜론 쇼윙은 앞서 국내 무료 노래방 앱 최초로 ‘영상 듀엣’ 노래 부르기를 내놨다. 연중 진행중인 ‘스타와 듀엣하기’ 이벤트는 일반인들도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만들 수 있어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석 NMF팀장은 “국내에 ‘듀엣’ 열풍을 불러왔던 멜론 쇼윙이 이번 업데이트로 노래를 통한 소통 중심 서비스로 거듭났다”며 “노래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많은 이용자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노래 부르기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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