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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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에 오스트리아 클래식 집안 출신의 피터한이 출연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남다른 교육법에 대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카이스트라고 불리는 HTL고등학교 프로그래밍과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한 뒤 오스트리아의 명문 빈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피터한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피터한은 SBS ‘K팝스타’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는 가수.

음악적 재능을 겸비했고 아버지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인 만큼 부모님이 오케스트라를 하길 원하지 않았느냐는 MC 전현무의 물음에 “한국에서는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겉으로 보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오스트리아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한다. 부모님들과의 관계도 다르다. 18살 때부터는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

HTL고등학교의 자유로운 교육 방침을 밝힌 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모님은 한국 부모님이다”면서 “오스트리아에서는 대학비가 안 든다. 나라에서 지원해준다. 외국인 유학생은 조금 다른데 6개월에 50만원이다”고 했고, 전현무는 “우리나라와 너무 달라서 말이 안 나온다”고 놀라워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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