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맨투맨’ 7회 / 사진=방송화면 캡처
JTBC ‘맨투맨’ 7회 / 사진=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맨투맨’에 액션과 멜로까지 휘몰아치면서 시청률도 점프했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7회는 3.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은 김설우(박해진)가 여운광(박성웅)과 힘을 합쳐 차도하(김민정)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설우는 신분을 숨겨야 하는 국정원 고스트 요원으로서의 정체 발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아니, 이건 내 작전이다”라며 홀로 도하를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설우는 민간인인 도하를 지키는 것에 첫 번째 우선순위를 두고 국정원에 사직서를 내는 초강수로 단독 행동에 나선 것.

특히 도하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배신한 고스트 요원 서기철(태인호)과 흑화한 설우의 요원들간의 건카터 액션과 설우와 함께 도하를 매개로 합동작전에 나선 액션배우 여운광의 삼단봉 액션이 어우러진 장면은 ‘맨투맨’의 진정한 핵심 명장면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긴박한 격투 속에서도 “이런 거 보지마요”라고 도하를 돌려세우며 배려하는 모습까지 숨막히는 액션에 곳곳을 심쿵하게 물들이는 멋짐 폭발 포텐이 연이어 터지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도하를 구하고 ‘불길한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고 되뇌이며 사라진 설우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자각하게 될지, 정체를 알아버린 두 사람의 관계에도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13일 오후 11시 8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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