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유아인 / 사진제공=tvN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유아인 / 사진제공=tvN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이 유아인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4회에서는 전설(임수정)이 한세주(유아인)에게 “10년 전에 글도 읽고 대화도 나눈 적이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전 한세주는 전설이 일하던 샌드위치 가게에서 원고를 쓰곤 했다. 전설은 한세주의 원고가 적힌 파지를 우연히 줍고 그 글에 반하게 됐다.

당시 전설은 한세주에게 커피를 주며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다”면서 말을 붙였다. 한세주는 자신을 작가 지망생으로 소개했고, 독서가 전설과 말이 통화자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설로부터 10년 전 일을 들은 한세주는 “내가 그때 웃었을 리 없다”고 부정했다. 그러면서 전설을 “그때부터 머저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설은 “1호팬”이라면서 “나는 작가님을 그때부터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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