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사실 추리물 안 좋아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최강희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최강희가 추리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최강희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이지만 사실 추리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이번 드라마는 내가 좋아하는 첫 추리물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현장 분위기에 대해 “대본을 보면 내가 뭘 많이 해야할 것 같았는데, 주변에서 분에 넘치게 많이 도와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 드라마가 나에겐 선물이다. 선물을 조금씩 풀어보는 중인데, 나도 너무 기대된다. 시청자들에게도 선물 같은 드라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권상우)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