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KBS2 ‘안녕하세요’ 사연자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안녕하세요’ 사연자 / 사진=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장난 기 넘치는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환갑이 넘어서도 멈출 줄 모르는 아빠의 장난’이라는 고민이 등장했다.

‘안녕하세요’에 “아빠는 입만 열면 거짓말에 매사 장난이다. 수시로 장난전화를 건다. 아빠의 장난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환갑이 훌쩍 넘으신 지금까지도 장난을 치시는 아빠. 끝장내 달라”는 고민이 전해졌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막내딸은 “내가 화를 내도 잘 안 받아들이고 웃음으로 넘어간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아버지는 “식구가 다 내성적이다. 말도 안 하고. 이렇게 하면 성격이 변할까 해서 시작했다”며 해명했다.

이를 듣던 큰 딸은 아르바이트생을 비롯해 주방 아주머니, 시댁까지 장난을 건 아버지에 대해 폭로했다. 또 큰딸은 “본부장님 다 계신 회식 자리가 있었다. 우연히 아버지도 노래방에 계셨는데, 저희 방에 텀블링을 하면서 들어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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