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코미디언 유민상과 이수지가 오늘(7일) 가상 부부로 출격한다. 보기만 해도 유쾌한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유민상과 이수지는 이날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 새로운 커플로 투입돼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두 사람이 8년만 재혼 커플이자 ‘개미커플’로 불리며 사랑 받았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커플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세상 밝은 두 사람이지만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 앞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논란 속에 하차하면서 ‘님과 함께2’ 분위기와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다운됐다. 이에 제작진은 분위기를 환기시켜줄 커플을 필요로 했고, 코미디언 유민상과 이수지가 적임자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님과 함께2’에서 허경환-오나미, 윤정수-김숙에 이은 세 번째 개그 듀오다.
처음 유민상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대중은 자연스럽게 가상 아내로 김민경을 예상했다.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인 유민상과 김민경은 ‘개그콘서트’의 ‘사랑은 LARGE’ 코너에서 듀오로 활약, 본격 먹방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함께하며 KBS 대표 개그 커플로 떠올랐다. 워낙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두 사람이라 그런지, 유민상은 가상 아내가 공개되기 전 “김민경만 아니면 된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가상 아내가 의외의 인물인 이수지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민상은 “막장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고 이수지에겐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선후배 사이보다는 한 단계 나아가 발전적인 사이가 되어보자”라고 각오를 전해 여느 커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넉넉한 체구를 자랑하는 만큼 관전 포인트는 ‘식사’다. 누구보다 ‘먹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남달랐다고. 유민상과 이수지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함께 고기를 먹으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혼밥’의 외로움에 지쳐있던 두 사람은 “같이 밥 먹자”라고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밥 먹는 ‘식구(食口)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는 것. 이제껏 볼 수 없던 새로운 커플의 탄생으로 어떤 웃음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방송에 나오기도 전 뚜렷한 색깔을 갖게 된 ‘식구 커플’이다. ‘봉봉 커플’(허경환-오나미)·‘정숙 커플(윤정수-김숙)’ 못지않은 관심에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안 할 수가 없다. ‘님과 함께2’는 윤정수와 김숙이 합류했을 당시 시청률 결혼 공약이 화제가 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5%)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3%대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민상과 이수지의 ‘먹방’ 로맨스와 새롭게 조명될 모습들이 ‘님과 함께2’ 시청률 견인에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유민상과 이수지는 이날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 새로운 커플로 투입돼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두 사람이 8년만 재혼 커플이자 ‘개미커플’로 불리며 사랑 받았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커플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세상 밝은 두 사람이지만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 앞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논란 속에 하차하면서 ‘님과 함께2’ 분위기와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다운됐다. 이에 제작진은 분위기를 환기시켜줄 커플을 필요로 했고, 코미디언 유민상과 이수지가 적임자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님과 함께2’에서 허경환-오나미, 윤정수-김숙에 이은 세 번째 개그 듀오다.
처음 유민상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대중은 자연스럽게 가상 아내로 김민경을 예상했다.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인 유민상과 김민경은 ‘개그콘서트’의 ‘사랑은 LARGE’ 코너에서 듀오로 활약, 본격 먹방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함께하며 KBS 대표 개그 커플로 떠올랐다. 워낙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두 사람이라 그런지, 유민상은 가상 아내가 공개되기 전 “김민경만 아니면 된다”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넉넉한 체구를 자랑하는 만큼 관전 포인트는 ‘식사’다. 누구보다 ‘먹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남달랐다고. 유민상과 이수지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함께 고기를 먹으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혼밥’의 외로움에 지쳐있던 두 사람은 “같이 밥 먹자”라고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밥 먹는 ‘식구(食口)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는 것. 이제껏 볼 수 없던 새로운 커플의 탄생으로 어떤 웃음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방송에 나오기도 전 뚜렷한 색깔을 갖게 된 ‘식구 커플’이다. ‘봉봉 커플’(허경환-오나미)·‘정숙 커플(윤정수-김숙)’ 못지않은 관심에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안 할 수가 없다. ‘님과 함께2’는 윤정수와 김숙이 합류했을 당시 시청률 결혼 공약이 화제가 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5%)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3%대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민상과 이수지의 ‘먹방’ 로맨스와 새롭게 조명될 모습들이 ‘님과 함께2’ 시청률 견인에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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