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피고인’
사진=SBS ‘피고인’
‘피고인’ 오창석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 극본 최수진, 최창환) 5회에서는 정우(지성)가 기억한 벨소리의 주인공 강준혁(오창석)의 다음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차장 검사는 강준혁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온 모습이다. 얼떨결에 차장 검사의 방문을 받은 듯한 강준혁은 차장 검사가 환한 얼굴로 전하는 서류를 얼른 챙기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다. 서류에 담긴 기쁜 소식은 과연 무엇이며, 왜 강준혁은 차장 검사의 밝은 얼굴에 화답하지 않고 다소 어색하게 멈칫해 있을까?
지난 4회에서는 하연의 생일이자 지수(손여은)와 하연이(신린아)가 죽은 날, “누군가가 집에 찾아왔다.”며 박정우가 벨소리를 기억해 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리고 화면은 아내 지수가 문을 열고 그 인물이 박정우의 절친 강준혁인 장면에서 멈췄다.

제작진은 “벨소리의 주인공을 통한 극적 반전에 시청자께서 깊이 몰입해 주셔서 감사하다. 절친이 배신했다면 어느 누구도 고통스럽지 않은 이가 없을 것이다. 강준혁이 정말로 정우를 배신한 것인지, 배신했다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선지, 아니면 또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지, 앞으로도 긴장감 넘치는 화면으로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월, 화 밤 10시를 모든 시청자께서 기다리시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라고 각오했다.

‘피고인’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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