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한선화가 2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 5일 방송된 2017 MBC 특집극 ‘빙구’는 한선화가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만큼, 눈길을 끌었던 바. 기다림과 기대는 배가됐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첫 방송을 마쳤다.
이날 한선화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뛰어 넘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줬다. 과거에서는 당돌하지만 짝사랑 앞에 한없이 소심해지는 소녀감성을 보여줬다면 현재에서는 계약직 은행원에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짠내나는 인물로 분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청춘들의 비애를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한선화는 자신을 냉동인간이라고 칭하는 만수(김정현)를 이상하게 여기다가도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에서는 따뜻한 면모가 엿보였다. 이처럼 툴툴 대는 것 같지만 표현이 서툴 뿐, 누구보다 똑 부러지고 야무진 성격에 속 깊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반전 매력의 한선화는 츤데레 캐릭터의 매력을 예고하며 둘의 케미 역시 기대케 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선화는 안정적인 연기와 강렬한 임팩트로 첫 회부터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앞으로의 활약과 더불어 연기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지난 5일 방송된 2017 MBC 특집극 ‘빙구’는 한선화가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만큼, 눈길을 끌었던 바. 기다림과 기대는 배가됐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첫 방송을 마쳤다.
이날 한선화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뛰어 넘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줬다. 과거에서는 당돌하지만 짝사랑 앞에 한없이 소심해지는 소녀감성을 보여줬다면 현재에서는 계약직 은행원에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짠내나는 인물로 분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청춘들의 비애를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한선화는 자신을 냉동인간이라고 칭하는 만수(김정현)를 이상하게 여기다가도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에서는 따뜻한 면모가 엿보였다. 이처럼 툴툴 대는 것 같지만 표현이 서툴 뿐, 누구보다 똑 부러지고 야무진 성격에 속 깊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반전 매력의 한선화는 츤데레 캐릭터의 매력을 예고하며 둘의 케미 역시 기대케 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선화는 안정적인 연기와 강렬한 임팩트로 첫 회부터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앞으로의 활약과 더불어 연기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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