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샤이니 민호 / 사진=JTBC ‘골든디스크’ 방송화면 캡처
샤이니 민호 / 사진=JTBC ‘골든디스크’ 방송화면 캡처
그룹 샤이니가 ‘골든디스크’ 음반 인기상을 수상했다.

샤이니는 14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에서 음반 부문 인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샤이니 민호가 샤이니를 참석해 혼자 참석했다.

민호는 “우선 감사드린다. 혼자 이렇게 시상식에는 처음 와 봤는데 너무나 떨리고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잠시 뜸을 들이던 민호는 “이 인기상은 어느 상보다 값진 상이라고 들었다. 여기 시상식에 오신 샤이니 팬 분들 뿐만 아니라 멀리서 저희를 응원하고 계씨는 샤월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 그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끊임없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보답해드릴 수 있는 샤이니가 되겠다.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리다”고 전했다.

다시 호흡을 고른 민호는 “이번 상은 더욱 더 치열하다고 들어서 더 기분이 좋아진다. 이날 만큼은 샤이니 월드가 자랑스럽다”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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