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차주영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차주영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월계수’ 차주영이 현우에게 헤어짐을 요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지연(차주영)이 강태양(현우)에게 민효원(이세영)과 헤어짐을 요구했다.

이날 최지연은 강태양에게 또 다시 민효원과 헤어지라고 했다. 할 말이 있다는 최지연을 강태양은 할 말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며 밀어내려 했다.

최지연은 “효원씨한테 우리 사이 얘기 안했지? 네가 시간 끌수록 효원씨는 더 상처 받게 돼있다. 이쯤에서 그만두라”고 했지만 강태양은 “헤어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일 내가 알아서 하니까 남일 상관하지 말라”며 자리를 떠났다.

최지연은 “네가 내 발목을 잡을 줄 몰랐다. 너랑 나는 악연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때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민효원은 강태양이 전 여자 친구와 다시 결혼 할 사이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차주영은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계속해서 현우에게 이기적인 모습으로 이세영과 헤어짐을 요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과거 사이를 알아버린 이세영이 앞으로 차주영에게 현우에게 복수를 할지 또 차주영과 박은석이 방해 없이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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