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전여옥 / 사진제공=채널A ‘외부자들’
전여옥 / 사진제공=채널A ‘외부자들’
‘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이 이재명을 카레라이스에 비유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 2회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조기 대선과 후보자들에 대한 외부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지난 첫 회에서 반기문 총장을 부대찌개 등 음식과 비교해 화제가 된 ‘외부자들’에 대해 MC 남희석이 “요즘 대선 후보를 음식에 비유를 많이 한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다 된 밥, 다 완성된 밥이란 뜻이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어떤 밥에 비유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여옥 전 의원은 “카레라이스 같다. 자극적인 음식인데 먹다 보면 중독성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기호에 맞게 감자, 당근 뺄 건 빼다 보면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현미밥이다. 도정 되지 않은 밥으로 먹기 힘들 수 있지만 몸에는 좋다”고 덧붙였다.

안형환 전 의원은 “김밥이다. 달걀, 햄, 시금치 등 다양하게 들어간다”며 “자칫 잘못 넣으면 옆구리 터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설익은 밥이다”며 “물 조절, 불 조절이 안된 밥이다”고 비유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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