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가수 문희준 / 사진=채널A ‘싱데렐라’ 캡처
가수 문희준 / 사진=채널A ‘싱데렐라’ 캡처
가수 문희준 / 사진=채널A ‘싱데렐라’ 캡처
‘싱데렐라’ 가수 문희준이 故 신해철의 미담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싱데렐라’에서는 문희준이 힘들었던 시절, 故 신해철에게 위로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락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나가지를 않았다. 9개월 동안 음악작업만 하고 있었다”며 “이때 신해철 선배님께서 전화가 왔다. 서로 일면식도 없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선배님이 ‘강남으로 나와’라고 하셨다. 술집에서 만났는데, 선배님이 ‘너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닌 거 같다. 내가 듣기에 좋아서 널 부른 거다’라고 하셨다”며 “‘내가 너의 음악을 인정하니까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듣지 말고 너의 길을 걸어라’며 힘을 주셨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그만해야 되나 갈등을 할 때였다. 그 한마디가 지금까지 저를 버티게 해준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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