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도니의 히트제조기’ 용준형, 정형돈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 용준형, 정형돈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용준형이 힐링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 3회에서는 정형돈, 용준형의 형2준돈표 힐링송 맛보기가 공개된다.

본격적인 곡 콘셉트를 정하기 위해 더블린 근교로 떠난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태양의 ‘눈, 코, 입’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환상적인 화음으로 컬래버레이션를 선보였다.

이후 더블린 근교 ‘던리어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즉석 선곡 배틀을 시작했다. 형돈은 이곳과 어울리는 곡으로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를 선택해 소름끼치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뒤이어 평소 좋아하던 이별 노래를 선곡한 준형은 급격히 센티해진 모습을 보이는 한편 ‘”바람 맞은 적 있냐”는 형돈의 질문공세에 “눈물이 난다”며 급히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고.

이어진 여정에서는 가사와 장르, 컨셉에 대한 두 사람의 치열한 토론이 끊이지 않아 두 사람의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후문. 겨울 감성 넘치는 두 남자의 음악여행에 과연 어떤 곡이 탄생할지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형돈X준형의 선곡 배틀은 이날 오후 6시, 8시 30분 MBC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국민응원 송’을 통해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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