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K팝스타6’ 심사위원들이 마지막 시즌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3년간 함께해온 세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을 비롯해 박성훈 PD가 함께했다.
먼저 ‘K팝스타6’는 마지막 시즌에 의미를 담아 참가자격에 대한 문호를 완전히 개방했다. 기존에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세 소속사 대표들이 트레이닝해 스타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이미 소속사가 있는 연습생이나 데뷔 경험이 있는 이들까지도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퀄리티의 무대가 보여질 예정이다.
우승자 특전에도 변화를 줬다. 이전 시즌까지의 우승자는 세 회사 중 원하는 곳을 골라 계약을 맺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YG, JYP, 안테나가 우승자를 공동 프로듀싱하며 세 회사의 강점을 살린 역대급 데뷔 무대를 예고했다.
여기에 세 심사위원들은 “이번 시즌이 가장 재밌다”는 말을 여러번 강조했다. 글로벌 스타의 탄생과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의 재미까지 완벽히 살려냈다는 것.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음악 예능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도식적인 룰이나 형식보다는 꿈을 위해 제대로 실력을 키워온 젊음들이 정면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주는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양현석은 “사실 유희열 씨가 들어오고 나서 기타와 피아노를 다루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저나 박진영 씨는 잘 모르는 장르가 많아지면서 해줄 수 있는 말도 적었는데 이번에 자격 제한을 없애면서 댄스에 강한 친구들이 많이 나왔다. 여느 시즌보다 훨씬 재밌어졌다는 걸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영도 여기에 동의하며 “그동안은 현실과 이상이 섞인 느낌이었다. ‘K팝스타’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저희 소속사 연습생만 비교해도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엔 현석이 형과 제가 탐낼 정도로 저희가 찾고자 했던 친구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게 가장 큰 변화같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가끔 댄스 무대를 보여준 친구들의 심사를 저한테 먼저 시켜서 기분이 나빴던 적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확실히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될 것 같은 친구들이 많이 나왔다. 또 제가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오래 해오다 보니 어느 정도 보는 눈이 생겼다. 어느 부분에서는 대중의 시선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에 달라진 포맷 덕분에 국내 대표 가요 소속사 수장인 양현석과 박진영의 제대로된 가요 트레이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진다. 진정한 의미의 K-POP 스타 탄생과 더불어 아마추어와 프로가 공존하는 오디션 무대를 볼 수 있다니, 너무 재밌어서 아쉬운 종영 시즌이 될 전망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3년간 함께해온 세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을 비롯해 박성훈 PD가 함께했다.
먼저 ‘K팝스타6’는 마지막 시즌에 의미를 담아 참가자격에 대한 문호를 완전히 개방했다. 기존에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을 세 소속사 대표들이 트레이닝해 스타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이미 소속사가 있는 연습생이나 데뷔 경험이 있는 이들까지도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퀄리티의 무대가 보여질 예정이다.
우승자 특전에도 변화를 줬다. 이전 시즌까지의 우승자는 세 회사 중 원하는 곳을 골라 계약을 맺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YG, JYP, 안테나가 우승자를 공동 프로듀싱하며 세 회사의 강점을 살린 역대급 데뷔 무대를 예고했다.
여기에 세 심사위원들은 “이번 시즌이 가장 재밌다”는 말을 여러번 강조했다. 글로벌 스타의 탄생과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의 재미까지 완벽히 살려냈다는 것.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음악 예능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도식적인 룰이나 형식보다는 꿈을 위해 제대로 실력을 키워온 젊음들이 정면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주는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양현석은 “사실 유희열 씨가 들어오고 나서 기타와 피아노를 다루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저나 박진영 씨는 잘 모르는 장르가 많아지면서 해줄 수 있는 말도 적었는데 이번에 자격 제한을 없애면서 댄스에 강한 친구들이 많이 나왔다. 여느 시즌보다 훨씬 재밌어졌다는 걸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영도 여기에 동의하며 “그동안은 현실과 이상이 섞인 느낌이었다. ‘K팝스타’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저희 소속사 연습생만 비교해도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엔 현석이 형과 제가 탐낼 정도로 저희가 찾고자 했던 친구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게 가장 큰 변화같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가끔 댄스 무대를 보여준 친구들의 심사를 저한테 먼저 시켜서 기분이 나빴던 적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확실히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될 것 같은 친구들이 많이 나왔다. 또 제가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오래 해오다 보니 어느 정도 보는 눈이 생겼다. 어느 부분에서는 대중의 시선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에 달라진 포맷 덕분에 국내 대표 가요 소속사 수장인 양현석과 박진영의 제대로된 가요 트레이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진다. 진정한 의미의 K-POP 스타 탄생과 더불어 아마추어와 프로가 공존하는 오디션 무대를 볼 수 있다니, 너무 재밌어서 아쉬운 종영 시즌이 될 전망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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