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바이브 트랙리스트/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바이브 트랙리스트/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바이브의 정규 7집의 재킷 커버와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바이브는 10일 0시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과 SNS 채널을 통해 정규 7집 Part 2 ‘리피트 앤 슬러(Repeat & Slur)’의 음반 커버와 트랙리스트를 게재,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외로운 놈’을 비롯해 클래시컬한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사실’, 윤민수와 벤의 듀엣곡 ‘도레미파솔라시도’, 그리고 바이브가 처음 시도한 몽환적인 발라드곡 ‘Darling’, 임세준과 ‘더바이브 사단’의 뉴 아티스트 영인이 참여한 밝은 분위기의 R&B 소울 곡 ‘NaNaNa’, 힘든 청춘들을 위로하는 ‘토닥토닥’ 등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외로운 놈’은 이별 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혼자라는 것에 외로워 자책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리듬이 강조된 R&B 곡이다. 바이브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K-Soul(케이소울)’ 주자답게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가장 바이브다운 음악적 색깔을 표현한 곡이다. ‘다시 와주라’, ‘오래오래’, ‘술이야’,’비와’까지 바이브 2집부터 7집 Part 1 ‘Repeat’까지의 음악적 색깔이 고스란히 담아 올겨울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

바이브의 새 음반에 대해 소속사 측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계절 중 바이브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을 테마로 해 음반을 발매하고자 하는 바이브의 의견을 담았다. 지난 4월 발매한 Part 1 ‘리피트(Repeat)’는 봄을, 이번 Part 2 ‘Repeat & Slur’는 겨울을 테마로 발매하게 됐다”며 “사계절을 아우르는 이례적인 발매 형식은 바이브의 끊임없는 노력과 음악적 열정의 결과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바이브는 오는 15일 새 음반을 발표하고, 이후 다음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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