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채연, 차길영/
정채연, 차길영/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스타강사 차길영과 호흡을 맞춰 ‘수능응원가’를 공개했다.

10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채연, 차길영 강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부밍 스튜디오에서 녹음과 촬영을 진행했다

‘2017 수능응원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승기와 김연아가 부른 ‘스마일 보이’를 사용해 제작됐다.

두 사람은 희망찬 가사로 만들어진 곡을 부르며, 대입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정채연은 수능응원 인터뷰를 통해 “‘프로듀스 101’에서 매회 긴장되는 상황을 많이 이겨내야 했다”며 “첫 경연에서 ‘엔딩요정’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엔딩에 욕심을 많이 냈는데, 욕심을 낼수록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마음을 비우고 매 순간 즐기는 마음으로 후회 없이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이 나중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학창시절에 수학 2등급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을 만큼 수학을 좋아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혼자 풀어냈을 때의 쾌감이 좋았다. 수학을 공식 암기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했던 게 공식을 기억해내지 못할 때 도움이 됐”고 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의 안무와 더불어 “수험생 여러분 모두 ‘너무너무너무’ 잘 하고 계시니까, 체력 관리 잘하셔서 수능 잘 보시길 바란다”고 긍정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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