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미스춘향의 정체는 바로 샵의 이지혜였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에 등극한 ‘주문하시겠습니다 팝콘소녀’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로 ‘암행어사 출두요’와 ‘억울하옵니다 미스춘향’이 서현진과 유승우의 ‘사랑이 뭔데’를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달콤함과 청아함을 오가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팝페라 가수 카이는 “두 분이 마치 연인처럼 합이 좋았다. 내 가슴이 설렐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면서 “암행어사는 노래를 갈고 닦은 고수처럼 느껴졌다. 미스춘향은 자신이 가진 목소리를 순수하게 보여줬던 것 같다”고 평했다.
달샤벳 수빈은 “이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한옥마을에 있는 꾀꼬리 한 쌍이 무대를 꾸민 것 같다”면서 미스춘향에 대해 “어릴 것 같다. 고등학생일 거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내가 변사또라면 “두 사람의 주리를 틀었을 것”이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암행어사는 성시경과 이적·김연우 등의 모창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미스춘향은 도발적인 몸짓과 순수한 목소리로 포루투갈어로 ‘람바다’를 불렀고 카이는 답가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불렀다. 미스춘향은 카이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있는데 그분과 동문”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투표 결과 61대 38표로 암행어사가 미스춘향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미스춘향의 정체는 이지혜로 밝혀졌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에 등극한 ‘주문하시겠습니다 팝콘소녀’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로 ‘암행어사 출두요’와 ‘억울하옵니다 미스춘향’이 서현진과 유승우의 ‘사랑이 뭔데’를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달콤함과 청아함을 오가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팝페라 가수 카이는 “두 분이 마치 연인처럼 합이 좋았다. 내 가슴이 설렐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면서 “암행어사는 노래를 갈고 닦은 고수처럼 느껴졌다. 미스춘향은 자신이 가진 목소리를 순수하게 보여줬던 것 같다”고 평했다.
달샤벳 수빈은 “이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한옥마을에 있는 꾀꼬리 한 쌍이 무대를 꾸민 것 같다”면서 미스춘향에 대해 “어릴 것 같다. 고등학생일 거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내가 변사또라면 “두 사람의 주리를 틀었을 것”이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암행어사는 성시경과 이적·김연우 등의 모창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미스춘향은 도발적인 몸짓과 순수한 목소리로 포루투갈어로 ‘람바다’를 불렀고 카이는 답가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불렀다. 미스춘향은 카이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이 있는데 그분과 동문”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투표 결과 61대 38표로 암행어사가 미스춘향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미스춘향의 정체는 이지혜로 밝혀졌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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