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엄태웅/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을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 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성폭행 혐의는 벗었다. 엄태웅을 고소한 여성이 마사지 업주와 계획하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고소인은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범행을 도운 업주 역시 지난 11일 공갈 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엄태웅은 현재 성매매에 대해 완강하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