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최여진 "사이다 캐릭터...나와 비슷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최여진/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공항가는 길’ 최여진이 극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최여진은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중 수아(김하늘)의 입사동기 승무원 미진을 연기한다.

최여진은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사이다 같이 톡 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남들은 못 하는 말을 참지 않고 하는 연기다. 보는 분들이 ‘나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여진은 “나 역시 직설적인 편인데다가 친구와의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항가는 길’은 공감과 위로를 나누며 궁극의 사랑을 그려내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담아낸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