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이수정 교수/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이수정 교수/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 이수정 교수가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의 이수정 교수가 한국 대표로 출연해, 멤버들과 각 나라의 미제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국내에서 손꼽히는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는 멤버들과 함께 “미제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세계 각 국의 ‘미해결 사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출연진은 먼저 인도의 ‘스톤맨’부터 멕시코 판 ‘화성 연쇄 살인’까지, 각 나라의 미제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자히드는 “어릴 때 어머니에 대한 증오심으로 아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자수한 끔찍한 범죄자가 있었다”며 파키스탄의 ‘사이코패스’ 범죄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한국에는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2000년대 초반 유영철이 등장한 시점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라며 범죄심리학 전문가로서 유영철 등 한국의 사이코패스에 대해 연구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각 국의 ‘특별사면’ 제도부터, 형량, 교도소 시스템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미제사건을 해결하고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수정 교수는 “조두순이 조만간 출소할 예정이다”라며, “범죄자를 교화하는 데 힘써야 할 뿐만 아니라, 끔찍한 일을 저지른 범죄자들에 대한 관대한 처분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범죄자 처벌에 대한 토론에 열기를 더했다.

‘비정상회담’은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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