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라이프스타일본부 신유진 본부장이 네 번째 축제 장소로 부산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2016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하 2016 올푸페)’를 총괄하는 신유진 본부장은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해 “푸드 축제를 만드는 것은 올리브TV를 푸드 채널로 론칭할 때부터 꿈꿔온 일”이라며 입을 열었다.
서울에서 진행됐던 지난 페스티벌과는 달리, 이번 ‘2016 올푸페’는 부산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신 본부장은 “부산에 있는 작은 맛집들을 전국구로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부산에 ‘미식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신 본부장은 “서울에서 할 때는 규모가 작아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받지 못 했다”며 “이번에는 전보다 3배 정도의 규모라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신 본부장은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부산에서 계속해서 푸드 페스티벌을 이어가고 싶다. 이제 첫 발이지만, 2-3년 뒤에는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푸드 축제 때문에 부산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6 올푸페’는 오늘(4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셀럽들과 셰프 군단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최현석·오세득·채낙영·이솔지의 ‘딜리셔스 쿠킹쇼’, 홍윤화·유재화·김풍의 ‘딜리셔스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