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개그맨 정명훈 /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정명훈 /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개그맨 정명훈이 쪼잔함의 끝판왕 면모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상남자들’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고민하는 정명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훈은 “여자친구랑 드라이브 하다가 헤어졌어. 내 차에 있던 껌을 두 개나 마음대로 씹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껌을 씹다가 단물이 빠지니까 그냥 뱉어버리더라고. 나도 단물 빠지면 버리겠지? 가서 200원을 받던지 껌을 받던지 한 다음 헤어져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리를 떠난 정명훈은 잠시 후 다시 나타나더니 “집에 없길래 내 계좌가 적힌 손편지를 남기고 왔다”고 말한 뒤 휴대폰을 보며 “입금 됐다!”고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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