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백희가 돌아왔다’ 김성오, 진지희 / 사진제공=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KBS2 ‘백희가 돌아왔다’ 김성오, 진지희 / 사진제공=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성오가 살기 가득한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 놓았다.

김성오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KBS2 ‘백희가 돌아왔다’(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에서 순둥순둥한 섬월도 노총각으로 완벽 변신한 김성오와 진지희가 함께한 첫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촬영 현장 스틸 속 김성오는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진지희와 함께 서로의 어깨에 다정히 팔을 두르고 ‘브이’를 해 보이며 앞으로를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에 가벼운 티셔츠 차림이 순박한 섬 총각 범룡(김성오)의 모습을 연상시켜 그가 보여줄 연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김성오는 한때 섬월도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주먹.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는 여객선 가이드와 우유배달 등 문어발식 프리랜서를 자처하는 순진한 노총각이자 주인공 양백희(강예원)의 ‘전 썸남’ 우범룡으로 변신한다. 서울의 모 처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때이른 더위에 난항을 겪었지만 첫 촬영에도 어색함 없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김성오와 진지희의 ‘케미’만큼은 단연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백희가 돌아왔다’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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