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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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이 이기우의 폭행 증거를 제시했다.

16일 방송된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박태석(이성민)이 도원경(이기우)과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경은 태석의 제안을 거절하며 하나의 시계를 건넸다. 이 시계는 신영진(이기우) 부사장이 권미주를 폭행할 때 차고 있던 것. 원경은 “한 개의 혈흔과 두 개의 피부 상피조직이 발견됐다. 한 개의 혈흔과 한 개의 상피조직은 권미주의 것이고, 나머지 한 개의 피부 상피조직은 대조군이 없어서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시계주인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신영진 측은 “추리 소설 쓰지 말라”며 이를 부인했지만 원경의 태도는 단호했다. 원경은 “신영진 부사장의 DNA 샘플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이것 말고도 다른 폭행 증거를 갖고 있다. 그 점 숙지하고 있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기억’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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