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감독판이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감독판이 올해 영화제의 문을 닫는다. 개막작은 캐나다 출신 감독 로베르 뷔드로의 ‘본 투 비 블루’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45개 국 211편(장편 163편·단편 4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편이 늘어난 수치이며, 상영횟수도 500회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간판 프로그램인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렸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작의 규모, 지원방식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선택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0일 간 전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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