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하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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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그룹 하이포가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제작한 ‘통일송’에 참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이포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제작한 ‘통일 HEY YO’의 뮤직비디오을 게재,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기본 콘셉트는 ‘구애’로, 하이포는 ‘한민족’을 상징한다. 이들이 구애를 하는 한 여성은 ‘통일’인 것.

하이포의 절실한 구애를 통해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으로, 우리 한민족의 바람인 자유, 화합, 평화를 투영시켰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사랑에 빠진 여자를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녹여냈다.

또 ‘통일 HEY YO’는 중, 고교생 교육 자료로 쓰일 예정으로 의미가 깊다.

하이포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어둡지 않게 즐겁게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 누구도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위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교육 자료로 이 영상을 보는 중·고교생들도 더욱 통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N.A.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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