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검사외전’이 천만 관객을 향해 달리는 중이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검사외전’은 전국 16만 4,173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820만 9165명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개봉 첫날 52만 6천명을 불러 모은 데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흥행세를 선보여 왔으며 개봉 12일 째인 지난 14일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명량'(10일)에 이어 두 번째 빠른 속도다.
‘검사외전’의 천만관객 돌파 여부는 이번 주 개봉하는 마블 히어로 영화 ‘데드풀’과 유아인-이미연 주연의 ‘좋아해줘’와의 경쟁에서 엿볼 수 있을 듯하다.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 ‘동주’ 역시 이번 경쟁에 가세, 극장가를 한층 뜨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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