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성계 오른팔 이지란, 역사 속 실제 모습은?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2015122223311028973_1

‘육룡이 나르샤’의 이성계 일파와 이지란이 위기에 빠지면서 이지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란은 고려 말, 조선 초의 장군으로 여진족의 금패천호 아라부카 아들로 태어났다. 고려 공민왕 때 부하를 이끌고 귀화했고 이성계와 결의형제를 맺었다. 이후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워 개국공신 1등에 책록됐다. 이지란은 또 제 1차, 제 2차 왕자의 난 때도 공을 세우며 이성계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민수(최종환 분)가 마련한 죽음의 연회에 초대된 이성계(천호진 분), 이지란(박해수 분), 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이성계 일파 모습이 그려졌다. 조민수에 덫에 걸린 이성계 일파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이지란은 괴한들의 습격에 의해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