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측 "육흥복氏의 자료, 개인의 사생활 영역..보도 자제 부탁"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장윤정

가수 장윤정의 소속사 측이 육흥복 씨의 최근 행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장윤정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육흥복 씨가 각 언론사와 방송사를 상대로 보내는 모든 자료들은 장윤정의 범법행위에 관한 것도 아니고, 공론화돼 제3의 인물이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지극히 보호돼야 할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언론 보도에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남동생과 소송 중”이라며 “이 부분을 두고 육흥복 씨는 언론과 방송국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을 수차례 보내고 있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데 언론은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장윤정의 개인사와 관련된 내용은 가급적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가정사를 밝혔다. 육흥복 씨는 지난달부터 가정사와 관한 내용을 담은 폭로성 이메일을 언론사에 배포하며 입장을 전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텐아시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