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강두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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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BJ이자 배우 강두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절친 아프리카 BJ 불양이 애도를 표했다.

BJ 불양은 14일 생방송 도중 강두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불양은 강두리와 함께 실시간 방송에 출연하는 등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불양은 방송 중 채팅창에 ‘강두리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처음에는 믿지 않고 게임에 집중했다.

하지만 잠시 후 한 친구가 찾아와 강두리의 사망 소식을 전했고, 그는 믿기지 않는 듯 넋이 나간 표정으로 여기저기에 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BJ 불양은 “강두리가 하늘나라로 갔다. 저도 방금 얘기를 듣고 알았다. 종종 집에도 놀러 오고, 방송도 같이 하고 그랬는데,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가서 믿겨지지가 않는다”면서 “정말 좋은 동생이었다. 다음 주에도 방송 함께 하기로 했는데 믿겨지지 않는다”고 슬퍼했다.

강두리는 KBS 드라마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아프리카TV에서 BJ 두링이로 활동하는 등 인터넷 방송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두리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아프리카TV 캡처, 강두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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