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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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내년 초, 6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가진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오는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에 이어 내년 2월과 3월,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확정 지었다. 거미는 성남, 광주, 대구, 부산, 대전에 이어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투어를 이어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성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거미는 그동안 타 아티스트들과의 연말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등의 관객들을 만난 바 있지만, 단독으로 전국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12년 동안 오롯이 음악 하나로만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 남녀노소의 ‘믿고 듣는’ 아티스트인 거미가 선보일 첫 전국 투어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계에서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가진다는 건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만큼 거미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다”라고 전했다.

거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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