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K7의 앞모습은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형상의 독창적인 LED 포지셔닝 램프 (주간주행등 겸용), 좌우로 보다 넓어져 볼륨감 있게 디자인된 범퍼, 범퍼 라인을 따라 곡선으로 디자인된 LED포그램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옆모습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트렁크 리드,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벨트라인, 간결한 캐릭터 라인 등으로 모던한 고급감과 함께 속도감을 강조했다.
또한 뒷모습은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이 강화된 뒷범퍼, 헤드램프와 동일한 ‘Z’형상의 제동등, 슬림하고 와이드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간결한 크롬라인 외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한 트렁크 디자인 등으로 웅장함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24일 포털사이트 다음 기준으로 신형 K7의 가격은 2,918만 원에서 4,194만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형출시 발표 이후의 K7 GDI 프레스티지 2014년형은 한달 새 2556만원에서 2435만원으로 떨어져 121만원의 가파른 감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