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길
힙합 듀오 리쌍의 길이 25일 0시 데뷔 16년만의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앞서 티저를 통해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바람아 불어라’와 ‘벗(But)’을 포함해 총 4곡의 수록 곡을 선보인다.

첫 번째 타이틀 곡 ‘바람아 불어라’는 길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에 진정성이 묻어나는 가사가 포인트이다. 또한 ‘벗’은 명품 보컬 백지영이 피처링을 맡았으며 애절한 이별의 이야기를 담은 대중성 짙은 곡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앨범에 천재 뮤지션 선우정아가 함께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를 배우 류현경이 직접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이번 첫 솔로 앨범은 길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지금까지 대중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온 경험과 연륜을 통해 완성도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로드 프로젝트#1(R.O.A.D PROJECT#1)’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길의 감성과 감각을 완연하게 드러내며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담았다.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삶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들, 길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집중할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여기에 세심하고도 여린듯한 반전 감성이 어우러져 그의 곡에 홀리듯 빠져드는 곡들로 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예정이다.

길의 첫 솔로앨범은 25일 0시 발매되며 리쌍은 12월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리쌍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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