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연, SBS 단막극 '너를 노린다' 출연..'차세대 유망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오아연

신예 배우 오아연이 SBS 단막극 ‘너를 노린다’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오아연이 ‘너를 노린다’에서 윤서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신예 오아연의 브라운관 첫 작품인 만큼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아연은 극중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대생 윤서로 분한다. 이 작품을 통해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부터 다소 화장기가 없는 수수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너를 노린다’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대출회사를 차리며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다룬 드라마이다. 현 사회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졸업 전, 학자금 대출로 이미 빚쟁이가 되는 등에 애환을 다루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 앞서 배우 권율, 류덕환, 장영남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아연은 “좋은 작품으로 좋은 사람들과 첫 시작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스타트를 끊었으니 더 노력해서 다른 작품으로도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과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오아연은 2012년 영화 ‘디셈버’로 데뷔, 지난해 가수 메이트(MATE)의 ‘하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으로 연기파 계보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너를 노린다’는 올 하반기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