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풍선껌
풍선껌
지난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연출 김병수, 극본 이미나) 4부에서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의 기습 키스 장면에서 사용되어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불을 지핀 OST 곡 ‘널 향한 나의 시간’이 원조 달콤 보이스 알렉스가 가창한 정식 음원을 발매한다.

극중 남자주인공 리환이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지낸 여사친(여자사람 친구) 행아를 향해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노랫말을 담아 가슴 설레는 노래로 탄생했다.

선선한 산들 바람을 닮은 알렉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직하게 사랑을 고백하듯 단어 하나 하나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는 잔잔하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이 곡을 통해 극 중 두 주인공 리환과 행아의 관계 변화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으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 나있는 김병수 감독의 복귀작이며, MBC 라디오 ‘FM음악도시’,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등의 메인 작가 출신이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에세이 ‘그 남자 그 여자’를 쓴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드라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전 연인 석준(이종혁) 앞에서 사귀는 척 해달라고 부탁하는 행아(정려원)에게 리환(이동욱)이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우정이라 자부했던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어질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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