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유혹9
유혹9
최강희가 정진영의 과거 애인으로 변장했다.

3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신은수(최강희)가 안경과 스카프를 이용해 강석현(정진영)의 마음을 이용했다.

이날 강석현은 신은수를 찾아 “라면 좀 끓여달라”고 부탁했다. 신은수는 과거 강석현의 연인인 백청미를 떠올리게 하기 위해 부러 스카프와 안경을 착용했다.

이내 강석현은 단기 치매 증상을 보이며 신은수를 백청미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신은수에게 “청미야 나한테 왜이래. 나 다른 건 필요 없다고 했잖아. 나 없이 살 수 있겠어? 말해봐 나하고 헤어져 살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

신은수는 잠시 뜸을 들인 후 “아니요. 저도 못 살거 같아요. 근데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비자금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강일주(차예련)이 목격하게 되면서 사건은 파국으로 치닫았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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