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김제동, "내 고향 종북 아니라 경북" 일침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주진우 김제동

방송인 김제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과거 그의 고향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고향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많아 바로 잡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이어 “저는 종북이 아니라 경북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당시 방송에서 정치 문제에 대한 언급을 서슴지 않는 김제동을 두고 일각에서 그를 ′종북좌파′ 라 칭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3일, 정부가 2017년부터 중,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국가가 편찬한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김제동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주진우 페이스북, 김제동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