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시에나 밀러와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이 불거져 화제인 가운데, 시에나 밀러의 새로운 영화 ‘더 셰프’도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더 셰프’는 완벽주의 미슐랭 2스타 셰프 아담 존스와 분야별 최고 셰프들이 모여 마지막 미슐랭 3스타를 얻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에나 밀러는 ‘더 셰프’에서 절대 미각으로 재료의 맛을 돋구는 여자 요리사 스위니 역을 분했다.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단발머리의 투블럭 커트 헤어에 문신, 피어싱 등으로 터프한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캐릭터로,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의 매력 또한 여전히 뽐냈다.

시에나 밀러는 “여성으로서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도 치열한 셰프들의 주방에서 강도 높은 작업을 하면서 셰프로서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는 놀라운 인물”이라고 극중 본인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서 “나는 TV 요리 방송을 즐겨보며 요리하는 것과 셰프들의 세계에 흥미가 많았기 때문에 ‘더 셰프’ 촬영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더 셰프’는 11월 5일 개봉한다.

한편,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에 의하면 배우 브래드 피트와 현재 ‘더 로스트 시티오브 지(The Lost City of Z)’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인 시에나 밀러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다”며 불륜설을 부인한 바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영화 ‘더 셰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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