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히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이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거둬 화제인 가운데, 최종 심사 결과 발표전 프레데릭 쇼팽 협회와의 인터뷰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뷰에서 조성진은 “쇼팽 콩쿠르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고 11세 때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라고 말하며 벅찬 심정을 밝혔다.
이어서 조성진은 “쇼팽의 작품은 기품있고 극적이고 시적이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이다”라며 “결선에서 많이 긴장했지만, 이번 콩쿠르에 참가하게 돼 기뻤고 또 즐겼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진은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0명 중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줬음에도 경연자 중 가장 이성적이고 안정적으로 연주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05년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조성진은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으로 단연 주목을 받아왔다. 조성진은 지난해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3위로 입상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조성진 페이스북
인터뷰에서 조성진은 “쇼팽 콩쿠르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고 11세 때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 드디어 꿈이 이뤄졌다”라고 말하며 벅찬 심정을 밝혔다.
이어서 조성진은 “쇼팽의 작품은 기품있고 극적이고 시적이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이다”라며 “결선에서 많이 긴장했지만, 이번 콩쿠르에 참가하게 돼 기뻤고 또 즐겼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진은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0명 중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줬음에도 경연자 중 가장 이성적이고 안정적으로 연주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05년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조성진은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으로 단연 주목을 받아왔다. 조성진은 지난해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3위로 입상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조성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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