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비투비가 오는 12일 또 한 번 발라드 컴백을 앞두고 새 음반 전곡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비투비는 9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미니 7집 음반 ‘아이 민(I Mean)’의 전곡 오디오 티저 공개에 나섰다. 이창섭의 촉촉한 감성보컬이 돋보이는 인트로 ‘라스트데이(Last day)’로 시작된 이번 오디오 티저는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의 일부 음원과 더불어 추가 5개 수록곡 하이라이트 음원이 최초 공개돼 현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비투비의 두 번째 힐링 프로젝트인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은 비투비표 발라드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한층 깊어진 감성이 두 귀를 사로잡는다. 멤버들의 풍성한 고난이도 화음이 짙은 감동을 선사할 이 곡은 ‘집으로 가는 길, 헤메이다 길을 잃은 아이처럼’ 이라는 현실적인 가사가 역대급 힐링송의 등장을 예고한다.
앞서 멤버 육성재가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이창섭이 네이버 V앱을 통해 한 소절 스포일러를 노래해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신곡 ‘집으로 가는 길’은 지친 이들의 심장을 매만지는 잔잔한 발라드 선율로 비투비의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데뷔 초창기부터 이어진 비투비의 시그니처 음악 장르인 뉴 잭스윙 댄스넘버 ‘심장어택’도 귀를 사로잡는다. 휘몰아치는 랩핑 가운데 위트 있는 효과음,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이번 수록곡 중 단연 강렬함을 뽐낸다. 또한 ‘비글돌’ 비투비의 악동포스 넘치는 ‘나 빼고 다 늑대’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경쾌한 비트와 비투비의 시원한 보컬의 조합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감성 힙합 ‘네버랜드(Neverland)’로 돌아온 랩 라인 이민혁, 정일훈, 프니엘은 직접 써 내려간 가사와 가수 지나의 여리고 달달한 피처링 조합으로 사랑스런 러브송을 예고했다. 또한 보컬라인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는 마지막 트랙 ‘여기 있을게’를 장식했다. ‘니가 힘이 들 때, 눈물이 날 때,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는 호소력 짙은 노랫말과 네 멤버가 만든 말이 필요 없는 명품보이스 조화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처럼 3개월간의 짧은 공백에도 새 음반 ‘아이 민’으로 빈틈없는 음악적 성장을 담아낸 비투비는 어느 덧 3일 앞으로 다가온 컴백에 앞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예정. 싱어송라이터 그룹 비투비가 완성할 이번 새로운 신보는 벌써부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며 다가온 컴백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비투비의 미니 7집 음반 ‘아이 민’과 타이틀 곡 ‘집으로 가는 길’은 오는 12일 자정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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